ISO 45001·14001 국제표준인증 획득

13일 오전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글로벌시스템인증원 박성철 선임심사원이 ISO국제표준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13일 오전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글로벌시스템인증원 박성철 선임심사원이 ISO국제표준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최고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45001과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과 환경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기업의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제주항공은 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사업장위험성평가 ▲안전보건회의체 구성 등의 활동 외에 안전보건지표를 새롭게 수립해 보완 및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또 환경평가 부분에서는 ▲대기환경관리 ▲에너지 및 자원관리 등의 지침서와 ▲환경영향평가 절차서 등을 새롭게 도입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자격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인증기관으로부터 두개의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업성 질병 예방은 물론 환경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능동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국제표준인증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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