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IWA-LET 공식후원 및 기술세미나 개최

5월 31일 열리는 녹조저감 기술 세미나.(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5월 31일 열리는 녹조저감 기술 세미나.(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 수처리기술 컨퍼런스(IWA-LET)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IWA-LET는 국제물협회(IWA)에서 주최하는 3대 행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는 ‘물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주제로 국가물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환경공단은 공식후원사로서 물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톰 몰렌코프 IWA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물관리 전문가들의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실증화 시설 방문을 지원하고, 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행사 기간에 물 분야 국제학술대회의 국내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녹조저감 기술 세미나와 물산업 기술포럼을 연다.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구EXCO 322호에서 열리는 녹조저감 기술세미나는 국내 물관리 현안 중 하나인 녹조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알루미늄 수처리제를 이용한 경제적인 녹조제어방법, 국내 녹조제어 기술 동향, 녹조의 생물학적 제어방법, 녹조발생 예측방법 및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대구EXCO 322호에서 열리는 물산업 기술포럼은 환경부가 설립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물산업 클러스터의 물기술개발 현황과 주요 연구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딥러닝을 통한 수처리자율운전시스템, 스마트 센싱과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운전시스템, 녹색산업 도약을 위한 스마트 하수도체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물산업 육성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IWA-LET와 같은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물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