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부스에 10개 기후기술기업 참여

SDX재단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기후기술기업 10개사와 참여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SDX재단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기후기술기업 10개사와 참여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SDX재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신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엑스포’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확대 개최된 것으로, SDX재단은 2회 연속 탄소중립관에 참여하고 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자발적 탄소감축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수 기업에게 GCM을 부여하고 있으며, 민간주도의 탄소감축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한 기후기술을 알리고,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SDX재단은 탄소감축기술 확산을 위한 ‘상생’와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민간협력 탄소감축 모델을 선보였다. △스마트클린시스템 △지오그리드 △미래테크 △파이온일렉트릭 △디엘정보기술 △닥터주부 △삼월삼십삼일 △에코벨 △구루미 △성창 등 총 10개 기업이 SDX재단 부스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작년 6월 출범한 후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확산을 위해 기후기술을 육성하고 기후성과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그린 클래스 멤버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 것은 중소·중견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감축 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뭉쳐 기후기술을 알림으로써 민간의 기후행동이 빠르게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SDX재단은 지난 4월 26일 주최한 ‘리월드포럼 2023’에서 기후성과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기후성과인증(GCR)과 탄소감축인증(CRC)은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단체를 위한 탄소발생량 및 탄소감축량의 공신력 있는 측정이 중요한 점에 기인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동종 산업군 평균에 비해 어느 정도 탄소를 배출하고 감축시키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방법이다.

한편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무총리실과 산업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부산시가 함께 주최하며,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유관기관을 비롯해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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