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강남 카페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 메뉴 제공
스타벅스차이나와 공급계약 체결

카페에서 즐기는 어메이징 오트.(사진=매일유업)/그린포스트코리아
카페에서 즐기는 어메이징 오트.(사진=매일유업)/그린포스트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물성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비건 제품들이 ‘비건 인증’을 달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비건 시장으로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가 100% 핀란드산 오트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오트는 낮은 당도와 입도를 가져 생크림, 우유, 초코 파우더 등 다양한 식재료와도 잘 어우러진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매일유업은 서촌 카페와 협업해 31일까지 어메이징 오트의 특장점을 살린 11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 시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190ml를 무료로 증정하며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서촌에 이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카페 약 300곳을 대상으로 ‘오트 로드’를 조성한다. 오트 로드 스티커가 부착된 카페에 가면 어메이징 오트를 만날 수 있다. 메뉴를 주문 시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음료와 함께 어메이징 오트만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일러스트 컵받침도 함께 제공된다.

매일유업은 매일두유, 아몬드브리즈, 어메이징 오트 등을 통해 식물성 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중국 전역 6000여개의 스타벅스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매일유업이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해외 기업 간 거래를 하게 된 첫 사례다.

매일유업은 아몬드브리즈에 이어 5월 8일 중국 동북 3성 및 화북지역 스타벅스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1L 공급을 시작했으며, 오트 메뉴 4종을 론칭하여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며 “서촌과 강남의 오트 로드 카페에 방문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식재료와 조화가 뛰어난 어메이징 오트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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