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지역 초등·중학교 방문
이동점포 ‘뱅버드’ 이용 직접 체험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융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중학교에 방문해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은행원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모습을 갖춘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용해 창구업무와 ‘은행원’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이후,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점차 대면 교육을 늘려왔다. 올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70여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이용해 은행의 모습과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경험 할 수 있게 했다.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교육용 모바일 은행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이용한 입출금통장 개설, 적금 가입, 외화환전 등의 금융업무 체험, 보드게임을 활용한 금융 키워드 학습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 올해부터 대면 교육으로 재개돼 보다 재밌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업무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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