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수료 증가·운용손익 개선 영향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25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25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삼성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25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삼성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8% 증가한 4조41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99%, 66.44% 증가한 3416억원, 2526억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 측은 “별도 기준 자산관리(WM)사업 부문에서는 초고액자산가 등 고객 기반 성장이 지속되며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수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했다”며 “거래대금 증가로 순수탁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42.3%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금리 안정에 따라 본사영업부문도 운용손익, 금융수지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운용손익·금융수지가 전 분기 대비 988.9% 증가했다”고 밝혔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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