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정보 투명 공개
"비철금속/소재 분야 지속가능성 확보 위해 노력할 것"

최초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LS MnM(사진=LS MnM)/그린포스트코리아
최초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LS MnM(사진=LS MnM)/그린포스트코리아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이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LS MnM은 지난 2021년 아시아 동제련소 최초로 글로벌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카퍼마크 측은 LS MnM에 추후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발간을 조건으로 카퍼마크 인증을 수여했고, 이번 발간을 통해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의 필수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하였다. 이에 더하여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로 LS MnM의 ‘소개(Introduction)’, ‘재무성과(Financial)’,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의 중대성 평가를 진행하여 선정된 핵심 중요 항목은 ‘2022 스페셜’ 코너에 담았다.

보고서 내용 중 특별히 의미 있는 성과로는, ‘지구’ 코너의 ‘2050탄소중립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 수립’,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환경 보호’가 있다.

‘사회’ 코너에서는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카퍼마크 획득’, ‘LBMA GDL(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Good Delivery List: 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업체) 인증’을, ‘사람’ 코너에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통한 ‘안전이 완벽한 사업장 실현’ 등을 조명했다.

‘지배구조’ 코너에서는 ‘이사회’, ‘윤리·준법 경영’, ‘IT시스템 경영’,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ESG 경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 MnM은 2022년 사명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새로운 사명은 동제련소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금속산업(Metals)에, 미래 성장산업 내 소재분야(Materials)에서 회사의 가치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LS MnM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이전에도, 2018년 수립한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1243억원의 투자를 집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지진 경보 시스템, 건축물 내진시설 강화(2021년), 태풍 대비 건축물 구조 보강(2022년)을 완료하는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지속성을 확보해 오고 있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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