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디지털·ICT 사업 상호 협력 추진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소재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금융그룹 대표 겸 은행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소재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금융그룹 대표 겸 은행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키라보시)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키라보시는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그룹으로 지난해 1월 디지털 전문은행 ‘UI 뱅크’를 론칭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IT시스템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 ‘SBJ DNX’는 키라보시 ‘UI 뱅크’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테일·디지털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디지털·ICT 사업 협력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라보시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9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