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나로 시작해서 우리로 완성됩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2번째)가 제주항공 직원들과 3일 오전 10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안전보건실천 결의 선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2번째)가 제주항공 직원들과 3일 오전 10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안전보건실천 결의 선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을 선포했다.

제주항공은 3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관리감독자, 근로자 등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실천 결의 선서를 통해 안전보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천함으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근로자가 산업안전보건활동의 주체임을 인지하고 그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자”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은 나로 시작해서 우리로 완성됩니다”가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되어 시상식도 진행했다. 제주항공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정된 슬로건은 제주항공의 인천, 김포, 제주, 부산 사업장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초청해 “안전이라 쓰고 경영이라 읽는다”를 주제로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고광재 본부장은 1992년 공단에 입사해 안전문화팀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이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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