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서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의 보전을 돕기 위해 5월 1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세가지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선 직접 기부를 통해 공익법인인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고 있는 야생식물 보호활동을 후원할 수 있다. 소비자 기부금은 노랑붓꽃 대체 서식지 조성, 전국 자생지  조사 등 보전활동에 사용된다.

두번째로는 응원 댓글을 남겨 공감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이미 6천여명의 소비자가 응원 댓글을 달고 천리포 수목원 기부 노력에 동참했다. 1만개의 응원 댓글이 달성되면, 그린핑거에서 천리포수목원에 추가 기부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론 아이가 사용할 젖병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노랑붓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매출의 1%를 야생식물 보호기금으로 조성해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하고 있으므로 구입 자체가 곧 기부로 이어지게 된다.

그린핑거 육아용품 담당자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입하는 것 자체가 가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됐다”며 “소중한 아이와 야생식물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로우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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