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데일리 메일

 

몸길이 8m에 달하는 아나콘다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시각) 스위스 사진작가이자 수중 잠수부인 프랑코 반피가 최근 브라질 마투그로수고원 일대에서 괴물 아나콘다 6마리를 발견, 수중 촬영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코 반피는 이 아나콘다 촬영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물 속으로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했다.

촬영 당시 아나콘다는 대형 설치류인 카피바라(capybara) 사냥 준비에 집중했을 뿐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에겐 관심은 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뱀을 존중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나콘다에 이렇게 가까이 접근해 촬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아나콘다는 그물무늬비단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무독성에 성질이 온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길이는 6m에서 무려 12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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