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맞아 발표한 CI, 브랜딩 부문 본상 수상
'HL(Higher Life) CI'와 '스트라이드' 심볼의 시너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HL그룹. 사진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 HL CI 적용 이미지(사진=HL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HL그룹. 사진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 HL CI 적용 이미지(사진=HL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HL그룹의 새로운 CI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HL그룹이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기업(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회사는 전통있는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하노버에서 개최하고 있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공모전에는 56개국,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HL그룹은 지난해 9월 발표한 CI를 적용한 이미지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HL그룹은 지난해 9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한라그룹에서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CI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로운 브랜드는 ‘HL(Higher Life : 하이어 라이프)’로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HL그룹은 CI와 함께 그룹 심볼 ‘스트라이드(Stride)’ 마크도 함께 공개했다. ‘성큼성큼 걸어서, 대담하게 도약한다’는 형상의 '스트라이드'는 그룹의 정체성, 한라의 유산과 더불어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냈다.

HL그룹 브랜드 전략 팀장은 “HL의 신규 CI는 ‘대담함’과 ‘도약’을 상징한다”며, “그룹이 추구하는 도전과 성장을 위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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