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노사관계 모델 성과 인정

왼쪽부터 천대필 노조위원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대빈 노조위원장.(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천대필 노조위원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대빈 노조위원장.(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대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매년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운동 추진 및 성공정도, 인적자원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할 및 실천노력 등 6개 평가영역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서로 다른 조직문화를 가진 두 기관이 지난 2008년 공공기관선진화계획에 따라 2010년 통합했고, 통합 전 각각 기관으로부터 설립된 양 노동조합이 복수노동조합 형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1월 통합노동조합 출범으로 그간 노노, 노사간 대립과 반목의 관계를 끊고 구성원간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으로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로 거듭나게 된 점을 인정받아 노사협력대상 우수상을 수상받았다고 설명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을 계기로 통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 공단의 환경정책수행 선도기관으로서 대국민환경서비스 질 개선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한 국민의 환경복지 실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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