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 선정

영월군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태풍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태풍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어린이들을 위한 천문과학 체험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기초 단위 생활 밀접 공간에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영월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월군은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지방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될 곳은 연면적 1390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인 천문과학교육관으로, 별마로천문대와 함께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천문우주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간, 2층에는 교육공간과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성실히 준비해서 관내 어린이는 물론 인근 가족 관람객들도 자주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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