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24분께 충남 서산시 잠홍동 한 도로에서 2만 6000ℓ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져 인화성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탱크로리에는 인화성이 비교적 높은 제4류 위험물 '디메트알릴 카보네이트(DMC)' 합성수지가 실려 있었으며 이 중 3000ℓ 가량이 유출됐다.
서산시와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긴급 방제에 나서 오후 2시 30분께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비가 오고 있어 다행히 화재와 관련한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hky0703@eco-tv.co.kr
류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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