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최초 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기반 마련

한화투자증권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한화투자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를 앞둔 전기·전자제품 약 600여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 회수·재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재활용 처리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자원순환 동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활동을 인정받아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경영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ESG경영 협의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국내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는 2022년 한화투자증권 ESG 종합등급을 B+, AA(탁월)로 평가한 바 있다.

jd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