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AI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 내 서비스 탑재

콴텍이 하나은행의 AI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를 통해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SMART Index)’ 서비스를 제공한다.

콴텍이 하나은행의 AI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에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콴텍)/그린포스트코리아
콴텍이 하나은행의 AI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에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콴텍)/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은행과 제휴해 선보이는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는 그간 전문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던 콴텍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하나은행 고객들에게 객관적 투자 판단 지표를 제공하고, 시장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된 서비스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의 ‘아이웰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는 콴텍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위험지표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하나의 지수로 통합해 0~100°c의 ‘투자 온도’로 보여준다. 투자 온도에 따라 시장 변동성과 위험 정도를 5단계(쾌청, 맑음, 흐림, 비, 천둥번개)로 구분해 시장 상황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AI 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독자적 위험관리 모듈 ‘큐엑스(Q-X)’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성공적인 위험 관리를 진행해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이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큐엑스의 위험 관리를 적용한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4호(적극투자형)’는 연초부터 4월 28일까지 8.72%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기간 코스피(-10.75%), 코스닥(-14.03%) 지수와 비교했을 때 성공적인 선제 대응을 실현한 바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는 위험관리 지표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제휴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콴텍 위기관리 시스템의 장점을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술력과 자산관리 노하우로 더욱 고도화된 AI자동투자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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