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들과 연구성과 및 미래비전 공유
Every Step for Green 비전 토대로 지속가능한 신사업 개발 중

지난 6일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 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3 R&D 컨퍼런스'를 개최한 롯데그룹 화학군(사진=롯데케미칼)/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6일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 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3 R&D 컨퍼런스'를 개최한 롯데그룹 화학군(사진=롯데케미칼)/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그룹 화학군은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 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인 ‘2030 롯데 화학군 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해 폐플라스틱의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등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Every Step for Green’ 비전에 따라 미래 기술 역량 증대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2년 1월 국내 최고의 과학인재 양성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하여 2024년까지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적용 신소재 개발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내는 프로젝트인 'LINK (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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