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내년 1월30일에 '블랙베리10' 공개…기존 스타일 모델과 2종 동시 출시

▲ 출처 씨넷

 

리서치인모션(RIM)이 풀 터치스크린으로 새로운 옷을 입은 블랙베리 신모델의 최종 출시일을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씨넷은 RIM이 내년 1월30일 두 가지 종류의 '블랙베리10' 모델을 전세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이번 모델은 풀터치스크린 모델과 버튼형 기존 스타일 모델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베리 시리즈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던 스마트폰 모델이었다. 특히 높은 보안성이 주목 받으면서 회사나 정부기관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소비자들을 뺐기면서 시장점유율은 급격히 떨어졌다.

이번 블랙베리10의 풀 터치스크린 도입과 같은 시도도 이같은 시장 상황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RIM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르스텐 하인즈는 "블랙베리10을 통해 기존 사용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RIM은 지난달부터 전세계 50개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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