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리더 2.0 출시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대폭 높인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사진=에스원)/그린포스트코리아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대폭 높인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사진=에스원)/그린포스트코리아

에스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개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 리더기 대비 ▲인식 소요 시간, 1초에서 0.6초로 단축 ▲출입관리 가능 인원, 3000명에서 5만명으로 16배 증대 ▲설치 가능 범위, 실내에서 실외로 확대 등의 확실한 차별성을 갖췄다.

얼굴인식리더 2.0은 AI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인식 속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의 얼굴인식리더는 얼굴 일부의 특징을 추출하고 비교해 인증하는 방식의 AI 알고리즘으로 운영 됐지만,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의 리더기 대비 약 2배 가량의 더 많은 특징을 추출한 후 비교하는 방식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이러한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 AI 알고리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테스트 결과 99.9%의 얼굴인식 정확도를 검증 받은 바 있다.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 리더기 대비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인원이 16배 늘었다. 지난 2018년에 출시된 1.0 제품은 출입관리 가능 인원이 3000명에 그쳤으나, 얼굴인식리더 2.0은 하드웨어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딥러닝 기술을 개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함으로써 출입관리 가능 인원을 5만명까지 확대했다.

또한 얼굴인식리더 2.0은 적외선 카메라뿐만 아니라 일반 카메라까지 내장돼 실외의 어두운 장소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또 액체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설계돼 있어 먼지나 분진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기기 장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스원은 "마스크 의무화가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얼굴인식리더와 같은 언택트 솔루션 도입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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