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검증 부품 납품 비리가 밝혀지면서 지난 5일 가동을 중지한 영광 원전 5, 6호기의 교체 부품이 이달 25일 입고돼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제대로 된 검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교체 필요 품목 201개 중 구매 계약을 마친 193개 부품이 들어오는 대로 영광5호기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교체 작업을 마친 원전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재가를 얻어 최종적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재가동이 결정되나, 언제부터 재가동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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