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화와 민담 등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아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조선 배경의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를 29일 업데이트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대륙으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추가했다.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 모험 요소도 다양하다.

'아침의 나라'는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지역으로 교통 및 물류 중심지 ▲달벌마을, 랏 항구를 대대적으로 공사해 꾸민 부산의 자갈치 시장 느낌의 항구 ▲남포, 큰 경작지를 보유한 농민들이 많은 마을 ▲볏골마을, 억울한 사람들이 산열을 늘어놓던 숲 ▲십리대숲, 여우에 홀린 청년들이 출몰하는 ▲홍림채, 아침의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산군'이 출현하는 ▲범바위골, 음침하고 쓸쓸한 기운이 맴도는 ▲바리숲 등 모험가들은 친숙한 지형과 지물, NPC를 만나면서 과거 한국의 정취를 검은사막에서 느낄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모험가는 새로운 형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 부분에서는 기존의 검은사막의 전투 방식과 다른 '우두머리 토벌' 콘텐츠를 새로 추가했다. 도깨비들의 왕인 '두억시니', 범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을 모티브로 한 우두머리 9종에 맞서는 방식이다. 각 우두머리는 저마다의 독립적인 이야기와 개성, 고유한 공격 방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스별로 우두머리를 토벌한 시간에 따라 랭킹을 부여하는 '토벌 순위'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체 모험가 중 특정 클래스로 특정 우두머리의 난이도를 클리어했을 경우 다음 난이도가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래스별로 우두머리 토벌 시간이 랭킹으로 보여지는 만큼 모험가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다.

우두머리 공략 과정에서 모험가는 역사상 최고의 명궁 중 한 명인 태조 이성계의 장갑을 모티브로 제작한 '단의 장갑'과 함께, 착용 시 새로운 전용 기술 '태백의 가호'가 개방되는 '태백의 허리띠'도 추가했다. '태백의 허리띠' 강화 단계에 따라 '태백의 가호' 기술 사용 시 공격력 및 방어력 적중률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아이템 '환영 보옥'은 '고대의 힘 - 붉은 조각 2개'와 '고대의 힘 - 검은 조각 2개'를 함께 가공 시 검은사막 최고 등급 액세서리인 '데보레카 귀걸이'로 제작이 가능하다. '데보레카 귀걸이'는 자체 능력 외에도 세트 효과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린 아이템이다.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펄어비스)/그린포스트코리아

'아침의 나라' 출시와 함께 채집, 도축, 무두질, 벌목 등 생활 콘텐츠 미니게임도 새로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에서 생활 관련 이야기를 진행 시 '초록 장인'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초록 장인'은 생활 콘텐츠 진행 시 미니 게임을 발동시킨다. 채집 시 미니게임이 발동되면 더욱 많은 채집물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무역 방식이 새롭게 변경된다. 서버의 무역 물품 가격을 통일하고 물품 공급 상황에 따라 시세가 유기적으로 변하도록 개편해 모험가들은 보다 전략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 전략적인 무역과 재미를 위해 '소문'도 추가했다. 검은사막 월드를 돌아다니며 소문을 확보해 더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우리 아름다운 조선의 모습과 검은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며 "새로운 모험을 위한 또 한 번의 시도인 아침의 나라에서 모험가 여러분들이 자신만의 모험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mseo@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