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약한 비와 함께 강한 동풍이 분 가운데 이로 인한 정전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오전 1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강풍으로 은박지가 날아들어 배전 선로에 감기는 일이 발생했다.

은박지가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 선로에 감겨 고장을 일으키며 일대 아파트 1000여 가구가 정전 상태에 놓였다.

한국 전력 관계자는 "밤늦은 시각이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지는 앖았다"며 "차단기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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