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 맺고 17년간 온정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지난 2월20일 오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지난 2월20일 오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보육원을 찾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진행한 뒤 바자회 모금액으로 제주보육원에 기증할 학용품, 실내화, 어린이용 텀블러, 우산 등 신학기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제주항공은 2007년부터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17년간 인연을 맺어왔다.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봉우리’는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교육을 해왔을 뿐 아니라 피아노, 중국어, 일본어 등의 특별 수업도 진행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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