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당 150명·연간 300명 지원…규모 50% 확대

22일 파리바게뜨 도봉점에서 SPC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차진아 학생(가운데)이 가맹점 대표 및 SPC 행복한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린포스트코리아
22일 파리바게뜨 도봉점에서 SPC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차진아 학생(가운데)이 가맹점 대표 및 SPC 행복한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린포스트코리아

SPC는 보다 많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 총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근로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으로 예년보다 50%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SP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총 150명에게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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