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인증제도 획득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에 기여한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그린포스트코리아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에 기여한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그린포스트코리아

JW중외제약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2월 소비자 맞춤형 ESG 평가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획득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CM의 핵심은 기업 스스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2005년 처음으로 도입된 CCMS(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시스템)이 시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6년 1월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를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2007년부터 연 2회 평가와 인증을 해왔다. 2011년 평가기관이 한국소비자원으로 변경되며 평가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과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 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구축하는 데 있다. CCM을 처음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평가 신청 1년 전부터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인증 이후에는 2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재평가 통과 시 다시 2년 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JW중외제약은 2020년, 체계적인 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CCM 인증 준비를 시작했다. 같은 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발족, 각 현업 부서 별로 대응하던 리스크 관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듬해에는 전 직원이 CCM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내 의무교육 과정을 구성해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CCM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신영섭 대표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고객 만족 관련 의사결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신영섭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 창업정신을 소비자중심경영으로 확장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활동을 전개해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외에도 이슈 발생 시마다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약품 처방의 일선에 있는 약사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표시자재 관련 회의체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JW그룹은 JW중외제약을 중심으로 CCM의 가치를 공유하고, 각 자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소비자 이슈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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