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에너지효율개선지원단 운영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이 난방 취약계층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이 난방 취약계층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사장이 열공급 개시 후 30년이 지난 일원동 수서1단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아파트 기계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난방요금 절약 팁, 효율적 난방 사용법, 난방 일일 사용량 확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용기 사장은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찾아 난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부득이한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지역난방공사는 동절기 동안 단지 방문을 통해 난방효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 확대를 검토해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19개 지사에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달 10일까지 20년 이상된 113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가로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지원한다.

또한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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