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자력공사와 미래지향적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 후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 후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전력공사는 UAE 원자력공사(ENEC)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의 확대 및 넷제로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15일 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 사장과 ‘넷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하고 실질적 이행을 위해 양사의 역량과 지혜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서를 기반으로, 한국과 UAE의 원자력 프로그램 확대 및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 개발을 통해 그동안 양측이 굳건히 유지해온 원자력 협력관계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전력회사로서의 강점을 활용, 인접국과 전력망 연계를 위한 슈퍼그리드 공동 연구개발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수소, 암모니아, 녹색인증제도 등 청정에너지사업 협력을 통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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