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랫폼 신작 5종 공개…후속작부터 인기 IP까지

넷마블이 올해 멀티플랫폼 신작 5종을 시장에 선보인다.(사진=넷마블)/그린포스트코리아
넷마블이 올해 멀티플랫폼 신작 5종을 시장에 선보인다.(사진=넷마블)/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으로 실적 저하를 겪은 넷마블이 새해 신작 5종 타이틀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자체 IP 기반 블록체인 신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지스타2022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먼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결합된 PC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지난해 12월 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를 시작했다.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정식 서비스 예정인 이 게임은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27종의 영웅을 비롯해 게임에 매일 접속하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스타터 패스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한 이 게임은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능토큰)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궁극적으로는 게임 내 플레이어의 아바타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실제 지도 기반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 빌드에서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웹툰 원작 IP 기반의 ‘스토리 모드’와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주인공 성진우 외 다양한 헌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헌터 모드’ 등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스달 연대기’는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아스달 연대기’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3개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 ‘개척전’ 등을 공개했다.

PC 게임으로 제작 중인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최대 60인(20스쿼드)이 동시에 경쟁하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스쿼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배틀로얄 모드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를 공개한 바 있다.

dmseo@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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