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줄이면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운동생리학연구실장 케리 스튜어트(Kerry Stewart) 박사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7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을 다이어트와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 수면의 질을 조사하는 동시에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지방도 측정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은 체중이 평균 약6kg, 허리둘레가 15% 각각 줄었다.

이와 함께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종합성적이 평균 20% 개선됐다.

수면의 질은 수면무호흡증, 낮시간의 피로감, 불면증, 수면장애, 과도한 수면, 수면제 사용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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