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설치 공사장-지하철9호선 915공구 건설공사(강남구 삼성동 삼성2지구대 앞)=제공 서울시

 

도로 공사장 주변에 기존 가로등의 3배 밝기의 조명이 설치돼 야간 운전이 좀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발주한 공사중 도로 점용 공사장에 기존 가로등의 조도 22Lux의 3배인 60Lux 이상의 임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 운전자, 보행자 등이 공사로 인한 도로의 선형 및 전방의 상황 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장의 안전시설물인 공사 표지판, 가로등, 경광등, 윙카등 등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장 조명 밝기의 적정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시 공사장에 설치된 임시 가로등은 공사장에서 책임관리자가 가로등 파손, 부점등 외에 가로등의 밝기도 함께 일일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에 있는 공사장 전·후에 임시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면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공사장이 밝아져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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