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풍영 SK㈜ C&C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국내 1위의 ‘Digital ITS Partner’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를 위한 올해 추진과제로 ▲고객 중심의 Digital IT 서비스 체계 구축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윤 사장은 “기존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테크 컨설턴시(Tech. Consultancy)에 더해 비즈 컨설턴시(Biz. Consultancy)를 추가로 확보하여 고객의 디지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산업별 지원 체계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팩토리 등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성장성 있는 사업 영역을 우리의 시그니처 사업으로 만들어갈 것이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제안 지원 기능과 PM, 아키텍트 육성을 강화하여 ‘On-time, On-budget, In-quality’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사 딜리버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톱 티어 수준의 사업수행 역량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추진화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네 가지 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먼저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조직 KPI 체계 개선과 직책자 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IT와 DT 간 벽을 허물고 경계가 없는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중심의 구성원 다이렉트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팬데믹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사업현장에 대한 현장 방문 경영 방식(MBWA)을 확대하여 구성원들의 활력 수준을 높이고, 경영층과 리더 간은 물론 조직별/조직간 대면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최고의 실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육성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 역량 육성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끝으로 “회사의 기본이 되는 매니지먼트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며 “평가/보상 체계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에 대한 인정도 강화함으로써 ‘인정의 문화’를 확산하겠다. 팀리더와 PM 등 중간 리더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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