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등록대수보다 0.9% 감소한 1만2019대로 집계되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46.0% 증가한 양이며 현재까지 누적수치인 10만7725대는 전년동기 누적 수치(8만7928대)보다 22.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654대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고 그 뒤를 폭스바겐(1975대), 메르세데스-벤츠(1958대) 등이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469대로 전체의 과반(53.8%)을 차지하면서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뚜렷이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유럽 9216대(76.6%), 일본 2037대(16.9%), 미국 766대(6.4%) 순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4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3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506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 등이 있었으나 한편으로 물량부족이 나타난 브랜드가 있어 전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