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최고의 RPG, 미술상 등 4관왕 등극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이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2의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
TGA는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이다. 9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2에서는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엘든 링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게임’ 외에도 최고의 게임 디렉션(감독상), 최고의 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미술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엘든 링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5관왕이 됐다. 최고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내러티브(각본상), 최고의 음악, 최고의 음향 디자인, 접근성 혁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주인공 ‘크레토스’ 역의 크리스토퍼 저지(Christopher Judge)는 최고의 연기상을 받았다.
뇌물 제공과 부정 투표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플레이어스 보이스(Players’ Voice)’는 ‘원신’에게 돌아갔다. 또 향후 기대되는 신작 게임으로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이 꼽혔다.
한국 게임중에는 넥슨의 ‘DNF DUEL’이 ‘최고의 격투게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 TGA 2022 수상작 목록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 ‘엘든 링’
최고의 게임 디렉션(Best Game Direction) – ‘엘든 링’
최고의 내러티브(Best Narrative)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최고의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 ‘엘든 링’
최고의 스코어/뮤직(Best Score/Music)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최고의 음향 디자인(Best Audio Design)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최고의 퍼포먼스(Best Performance) – 크리스토퍼 저지(‘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크레토스 역)
임팩트 게임(Games for Impact) – ‘애즈 더스크 폴즈’
최고의 온고잉 게임(Best Ongoing Game) – ‘파이널 판타지14’
최고의 인디 게임(Best Indie) – ‘스트레이’
최고의 모바일게임(Best Mobile Game) – ‘마블 스냅’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Best Community Support) – ‘파이널 판타지14’
접근성 혁신(Innovation In Accessiblity)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최고의 VR/AR(Best VR/AR) – ‘모스: 북2’
최고의 액션 게임(Best Action Game) – ‘베요네타3’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Adventure Game)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최고의 RPG(Best Role Playing Game) – ‘엘든 링’
최고의 격투게임(Best Fighting) – ‘멀티버서스’
최고의 가족 게임(Best Family Game)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최고의 시뮬레이션/전략게임(Best Sim/Strategy Game) –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최고의 스포츠/레이싱(Best Sports/Racing) – ‘그란 투리스모7’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Game) – ‘스플래툰3’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 Creator of The Year) – 루드윅 아그렌
최고의 데뷔 인디게임(Best Debut Indie) – ‘스트레이’
최고의 각색(Best Adaptation) – ‘아케인’
최고의 기대작(Most Anticipated Game)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최고의 e스포츠 게임(Best Esports Game) – ‘발로란트’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 제이콥 ‘YaY’(발로란트)
최고의 e스포츠 팀(Best Esports Team) – LOUD(발로란트)
최고의 e스포츠 코치(Best Esports Coach) – Matheus ‘bzkA’ Tarasconi(발로란트)
최고의 e스포츠 대회(Best Esports Event)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어의 목소리(Players’ Voice) – ‘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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