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추천·랭킹 3박자 갖춘 OTT TV로 재탄생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요금제까지 선보인다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하는 LG유플러스(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하는 LG유플러스(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한다. LG유플러스는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중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U+tv를 이른바 'OTT TV'로 재탄생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OTT가 일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MZ세대들의 90% 이상이 OTT를 이용 중이고, 평균 2.7개를 동시에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주요 타깃 연령대(20~44세) 이용자의 약 60%가 TV와 OTT를 주 5일 이상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TV로 OTT를 시청한다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특히 U+tv는 통합 추천 및 검색을 갖춰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 방송 시청과 함께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런처’ 기능, 프로필 세분화를 통한 개개인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콘텐츠 추천, 내년 1월부터 제공되는 OTT \·VOD 통합랭킹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IPTV OTT 요금제, 모두의 할인팩, 유독 등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U+tv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인 '유독'에서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티빙의 구독을 선택하면 하나의 OTT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타사 고객도 유독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U+tv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이 OTT TV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방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 신규 수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 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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