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계좌 총 운용금액은 115억원 규모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연금저축 서비스 1년간 새로 개설된 계좌가 총 1만2000여개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출처=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출처=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핀트는 KB증권과 손잡고 지난해 11월 3일 ‘연금저축 핀트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투자일임 연금저축 서비스다. 

지난 1년 간 핀트를 통해 새롭게 개설된 신규 연금저축 계좌 수는 약 1만2000계좌이며, 총 운용금액(AUM)은 약 115억원에 이른다. 이 중 연금저축 가져오기를 통해 핀트의 투자일임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이들의 AUM 총액은 전체의 60%로 나타났다. 

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2%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가 18%, 50대 이상이 15%로 확인되어 비대면 서비스에 친숙한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르게 활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국내 최초로 AI 엔진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시작한 핀트는 인공지능 투자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인 고객과 계좌 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래의 자산인 연금의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며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핀트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10월 7일 금융위원회가 연금저축의 운용방식과 투자 대상을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연금 저축 투자일임 서비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다.

jd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