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익 4871억원, 사상 최대 실적
ROA 1.14%·ROE 15.2%·CIR 37.6% 기록

JB금융그룹.(사진=JB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JB금융그룹.(사진=JB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J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한 16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1% 늘어난 487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JB금융지주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4%,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ROA는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ROE는 투입한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 나탄내는 지표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 대비 0.95% 포인트 개선된 11.43%를 나타냈다. 

광주은행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038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북은행도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보다 8.6% 증가한 15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도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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