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녹색산업 관련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비용과 설비 효율화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녹색산업 관련 사회적 기업으로, 기업 1곳 당 진단과 설비효율화 비용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에너지 전문 진단기관으로부터 사업장의 에너지 이용 현황 파악, 손실요인을 발굴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받을 수 있는 기술 컨설팅을 4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진단 결과에 따라 LED 조명 교체. 단열보강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줄 설비 효율화에 기업당 200만원까지 지원해 사후조치를 진행한다.

에너지 진단과 설비 효율화에 지원되는 최대 600만원을 넘는 기업은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특별융자 조건에 따라 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건축주의 재정부담 완화 차원에서 융자이율은 정부ESCO정책자금 연 2.75%보다 낮은 2.50%며, 지원 금액은 절감사업비 80%이내, 최대 5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녹색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은 서울시 환경정책과 (2115-7716) 또는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866-5275)로 문의하면 된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