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 4 (제공 LG전자)

 

LG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레퍼런스폰 '넥서스 4'를 동시에 전격 공개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넥서스 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OS를 세계 최초로 적용, 한 차원 새로워진 구글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LG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넥서스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강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넥서스'는 구글이 전략적 하드웨어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제품 시리즈로 최신 OS가 처음 탑재되며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다.

'넥서스 4'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신개념 '포토 스피어(Photo Sphere)'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 모든 장면의 촬영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입체감 있게 재현해준다.

촬영된 이미지는 '인스턴트 업로드(Instant Upload)'를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손실 우려가 없다.

선명하고 자연색 재현이 뛰어난 4.7인치 대화면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포토 스피어'를 보다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넥서스 4'는 넥서스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2GB 램을 탑재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서도 비디오, 웹 브라우징, 3D그래픽, 게임, 내비게이션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구현에도 뛰어나다. 

또한 최신 버전의 '구글 나우(Google Now)'를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해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나 사용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넥서스 4'는 전세계 200여 통신사가 제공하는 3G 네트워크와 호환되며, 통신사나 국가에 관계없이 유심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3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또 11월 말부터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 등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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