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가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울산 옥서초에서 해양 환경 교육 '바다와 함께' 캠페인을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진행했다.(코리오-토탈에너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가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울산 옥서초에서 해양 환경 교육 '바다와 함께' 캠페인을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진행했다.(코리오-토탈에너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울산 옥서초등학교에서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바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한 해양 환경 교육 캠페인 ‘바다와 함께’는 초등학생들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ESG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지난해 환경부와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선정한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울산 옥서초 3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2교시 수업으로 진행됐다.

1교시는 국립해양과학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카본과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인 ‘해양플라스틱 ZERO’를 실시했다. 이어진 2교시는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가 준비한 ‘바다쓰레기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으로 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해 자신만의 마그넷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다와 인접한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바다야 지켜줄게’ 플로깅 키트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집 근처 강이나 해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캠페인을 후원한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해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다같이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 환경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국내에서 총 2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바다에너지(BadaEnergy)’ 라는 이름의 합작 브랜드를 통해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새 파트너로 합류했다. 현재 바다에너지는 울산 앞바다에 추진 중인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사업명 귀신고래 1,2,3호)을 포함한 5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국내에서 개발 중이다.

smkwo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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