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프 멤버십’ 1주년 필터 재활용 성과 발표
1년간 이산화탄소 약 2350톤 감소 효과

브리타코리아가 지난 1년간 정수기 필터 8만 3770개를 수거해 약 280톤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약 23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브리타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브리타코리아가 지난 1년간 정수기 필터 8만 3770개를 수거해 약 280톤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약 23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브리타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브리타코리아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시행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 1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브리타코리아는 정수기 필터 8만 3770개를 수거해 약 280톤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약 23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브리타가 지난해 자원순환의 날부터 한국에서 시행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다 쓴 정수 필터를 직접 수거해 분류, 세척 등 과정을 거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브리타코리아는 재활용 필터 1개 당 1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그 2배의 달하는 금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3월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누적된 2만5000개가량 적립금의 2배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브리타코리아에 따르면 필터 1개당 500ml 생수병 300개만큼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다. 지난 4일 기준 1년 가까이 수거된 필터는 8만3770개로 적립된 ‘그린 리프 마일리지’는 총 837만7000포인트다. ‘그린 리프 멤버십’으로 누적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280톤,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약 2350톤에 이르렀다.

브리타코리아는 재활용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왔다. 글로벌 재활용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함께 ‘그린 리프 멤버십’을 운영하고 2월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한 필터 방문 수거를 확장, 전국 52곳 제로웨이스트샵에 브리타 필터 수거함을 설치했다. 7월부터는 이마트 주체 ESG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에 참여해 전국 72개 이마트 매장에서 브리타 필터 재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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