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IFA 2022 참가
넷 제로 홈 개념과 친환경 노력 소개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22 전시장 입구 대형 LED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 전시 주제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22 전시장 입구 대형 LED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 전시 주제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유럽 가전 전시회에서 친환경 주거 콘셉트와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제품 생애주기별로 시도하는 여러 노력과 친환경 브랜드 등과의 파트너십 사례 등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넷 제로 홈’ 개념과 더불어 자신들의 10대 친환경 노력을 공개했다. 이들은 해당 전시회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0,072㎡(약 3,050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싱스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주거 콘셉트인 ‘넷 제로 홈’도 소개한다.

넷 제로 홈 집에서 태양광 패널과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생산ㆍ저장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전제품과 각종 기기들의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 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전기세 0'를 구현한다는 개념이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삼성전자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시에서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친환경 관련 메시지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를 제조·유통·사용·폐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컨 등 10대 친환경 노력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유엔개발계획(UNDP)이나 친환경 브랜드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도 소개한다.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비스포크 세탁기 등을 전시해 개방형 협업 사례를 보여 준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미래 시장을 이끄는 주요 고객층인 MZ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 액세서리 컬렉션 에코 프렌즈도 소개한다. 에코 프렌즈 모든 제품은 일정 비율 이상 재생 플라스틱 등 환경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만의 디지털큐브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전시 공간 중앙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입구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엑스포 홍보 브로셔를 배포할 예정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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