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마라톤을 통한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달린다는 취지다.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티셔츠 등을 제공하고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을 이달 29일부터 10월 15일(토)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회공헌 행사로 누적 참가자 23만명을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롱기스트런 2022’은 언택트런과 파이널런, 미니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대면 행사도 운영한다.

언택트런은 행사 기간 동안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다. 아이오닉 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524km)를 상징하는 누적 5.24km를 달리는 ‘아이오닉 6 런’, 평일 오전 1km 이상을 달리는 얼리버드 런, 친환경 활동 사진 촬영 후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제로 웨이스트 인증샷’ 등 9개 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각 미션을 통해 에코 마일리지를 얻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내 ‘에코 마일리지 숍’에서 경품을 응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경품은 에코백,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만든 마우스 패드 등의 친환경 용품, 그리고 유명 전자제품 등으로 다양하다.

파이널런은 ‘롱기스트런 2022’의 마지막 행사로 10월 15일 여의도 일대 10km 마라톤을 진행한다. 파이널런은 언택트런 미션 중 아이오닉 6런을 달성하거나 위메프에 1만원을 기부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파이널런 참가자들에게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티셔츠를 제공하며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이널 런에는 축구스타 박지성도 참석한다. 그는 현대차가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 자격으로 진행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 국내 홍보대사다. 해당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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