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8일 유튜브 라이브로 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 진행
환경부·WWF 참여해 1회용품 규제 등 국내외 외식업 환경정책 소개
소비자 트렌드·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 실천 정보 공유

 배달의민족이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배달의민족이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최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1회용품 규제’ 등 환경 관련 주제가 이슈인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환경부가 식당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를 위한 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오는 7월 7~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배민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사장님 대상 친환경 교육 캠페인이다.

올해는 환경부와 국제 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그린클래스에 참여해 외식업과 관련한 국내외 환경정책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빨대, 종이컵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및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WWF는 해외에서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환경 정책과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자영업자가 실제 가게를 운영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사례와 방법도 공유한다.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줄이고(Reduce), 다시 쓰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3R 방법을 통해 가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식당 운영 꿀팁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카페 ‘얼스어스’,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로 음식을 만드는 ‘소일’, 에코백 반납 시스템을 적용한 ‘마마플레이트’ 등 실제 그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들이 직접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기후위기  전문 미디어 ‘뉴스펭귄’은 친환경 포장, 채식 메뉴 옵션 등이 소비자 식당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린클래스 신청은 6월 3일과 4일 양일간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환경 관련 이슈나 친환경 가게 운영과 관련된 질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추후 프로그램 도중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전기 자전거(1명)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2명), 가게에서 실천할 수 있는 3R 포스터 및 친환경 비누(100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만약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거나 교육을 다시 듣고 싶다면 추후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 제공 예정인 그린클래스 영상 편집본을 참고하면 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친환경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막상 방법을 잘 몰라 식당 운영에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사장님들이 많다”며 “배민은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에서 친환경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와 꿀팁을 제공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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