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세번째 발사를 위한 기립을 완료했다.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0분 가량 기립장치인 이렉터를 사용해 나로호를 발사대 옆에 세우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1분부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된 나로호는 오전 9시 51분께 이송이 완료됐다.

이후 오전 10시~11시 온도제어 장치를 통해 발사체 상단부에 온도와 습도 조건에 맞는 공기가 공급됐다. 케이블 마스트를 연결해 나로호와 발사대시스템 간의 가스·전기 연결도 오후 3시 53분께 마무리됐다.

발사 예정 하루 전인 25일 오전 9시30분에는 최종 발사 준비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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