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2월 셋째주 금융가는 스타트업이나 청년 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한은행은 2022년 SOHO사관학교를 열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월 셋째주 금융가는 스타트업이나 청년 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한은행은 2022년 SOHO사관학교를 열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월 셋째주 금융가는 스타트업이나 청년 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한은행은 2022년 SOHO사관학교를 열었다. 

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IBK기업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와‘ESG경영 성공지원대출’을 선보였다.

◇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10일 경북 상주시 소재 우공의딸기를 찾아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 마련과 컨설팅서비스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농업금융컨설팅은 원예특작, 축산 부문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명확히 진단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컨설팅서비스다.

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은 (예비)농업인이라면 가까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어디에서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 신한은행, 2022년 SOHO사관학교 개강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종 확대와 커리큘럼을 다양화한 신한 SOHO사관학교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점, 학원,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 쏠비즈(SOL Biz)를 통해 신청한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신한 SOHO사관학교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각종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

◇ 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 태블릿PC 지원 사업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가 지원 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Recycling)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 하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 취약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신한은행, ‘고등학생 청약 Festival’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미래의 금융 소비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함양과 내집마련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생 청약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

‘고등학생 청약 Festival’은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등학생(04~06년생)을 대상으로 2만원 바우처를 즉시 지원하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 가입 시 바우처 및 CU편의점 쿠폰(3천원)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 필수 금융상품인 주택청약상품을 고등학생에게 적극 장려하고, 학생 스스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 세대의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대한상공회의소,‘ESG경영 성공지원대출’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을 출시한다.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은 국내 최초로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접목한 지속가능성 연계대출(SLL:Sustainability Linked Loan)로 기업이 ESG항목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목표와 평가기준을 결정하고 이행하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목표 및 성과 평가 △ESG 참여기업 확인서 발급 △ESG 교육 및 홍보 △대출 및 우대금리 지원 △맞춤형 ESG 컨설팅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찾아가는 필(必)환경교육’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3월 4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필(必)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필(必)환경교육’은 ‘KB Dream Wave 2030’ 학습멘토링 사업 중 하나로 태블릿PC와 보드게임을 활용해 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UN에서 발표한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게임을 통해 이해하고 사회문제 및 환경보호를 위한 해결 방법을 토론하는 체험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태블릿PC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탐색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보드게임을 통해 획득한다. 또한 게임 속 환경문제에 대해 심화 학습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해 참여자들이 실천 방법을 토론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찾아가는 필(必)환경교육’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B국민은행, 디지털 감정평가서 활용 담보평가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함께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의 감정평가서로 수신하는 데 2영업일이 소요됐던 감정평가서를 전자서명 및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담보평가 및 대출심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감정평가서 진위 확인으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연간 약 4만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하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 KB국민카드, 저소득 아동에 책가방 선물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에게 1억 5천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158개를 전달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재단법인‘아름다운 동행’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지금까지 1만48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으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서울Pay+ 전담창구 운영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새로운 서울사랑상품권의 구매·결제 플랫폼인 ‘서울Pay+’의 설치 및 가맹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서울Pay+’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상품권 판매대행이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로 한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공모 절차를 통해 ‘신한컨소시엄’을 새로운 판매대행사로 선정하고 신규 런칭한 새로운 서울사랑상품권의 구매‧결제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38개 영업점에 ‘서울Pay+’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 설치가 익숙하지 않은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Pay+’ 앱 설치 및 가맹점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가맹점주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보다 1~2일 빠른 자금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5월부터는 '서울Pay+’ 앱을 통해 △가맹점 매출 분석 및 동종 업종 분석 리포트 △카드사가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해당 가맹점의 소비자 쿠폰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 삼성카드, '삼성 BIZ iD BENEFIT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 납부 시 업계 최고 수준인 월 최대 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보험과 전기요금 등 필수 경비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월 최대 30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는 주유, 통신비, 렌탈, 보안 등 사업장 운영 및 관리비용 결제 시에도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할인 대상으로는 주유, 전기차 충전, 이동 통신비, 인터넷 및 유선 통신비, 렌탈, 보안, 방역이 있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 롯데카드, 혁신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AI 상권분석 플랫폼 기업인 창업인(대표 장하일)과 빅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창업인은 인공지능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창업 데이터 및 가맹 매칭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예비창업자에게 주변 상권 분석, 유동인구 분석, 매출 분석 등 최신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프랜차이즈를 추천하고 매칭해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카드는 창업인에 지역별 업종 정보, 업종별 가맹점 위치 등 카드 가맹점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인은 롯데카드 데이터를 창업인 플랫폼에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카드가 준비 중인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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