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발암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식약청에 제품 회수 조치와 국민불안 해소를 위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밝혀진 농심라면 발암물질검출사태에 대해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식약청이 관련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와 국민알권리를 침해하고 생명안전을 소홀히 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식약청은 지금이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당 라면에 대한 회수와 사후방지책을 마련하고 농심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항변할 것이 아니라 자숙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연합은 문제해결을 위해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생명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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