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1~21일까지 11일간 무료 개방된 드림파크 가을축제에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총 72만6351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말에 2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아 주변 교통환경이 마비되는 등의 문제점도 야기됐으나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에 참가해 인천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블로그에 꽃 사진을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총 1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화축제는 개화시기가 행사기간에 맞물렸고 규모가 사상 최대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며 "그러나 교통체증 등 문제점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계획됐던 국화축제 이후 개성공업지구 국화 분양 및 운반은 임진각 삐라 살포 등 정국경색과 북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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