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친환경 기술인 태양전지와 LED(Light Emitting Diode)를 결합한 발명특허 출원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정책의 지속적 추진에 따라 새로운 에너지원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전지와 기존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력 소모가 적은 반면, 사용 가능시간은 훨씬 긴 LED를 결합한 조명기기가 각광받고 있다.

이는 태양전지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공해 발생이 전혀 없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LED는 기존의 백열등·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력 소모가 적은 반면 사용 가능 시간은 훨씬 길기 때문이다.

대표적 특허출원 사례로는 가로등, 볼라드, 도로 및 인도의 표시등, 소형 광고판 등이 있다. 출원된 발명의 기본원리는 낮에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축전기에 충전하고, 밤에는 충전된 전기로 LED를 밝히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출원인이 특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출원 시기를 놓쳐 거절되는 사례가 많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며 “반드시 선행기술을 검색하고 전문가와 상담, 애써 연구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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