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호 태풍 즐라왓이 지난 1일 일본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즐라왓은 본토 남서부의 아이치현에 상륙해 열도를 종단하면서 도쿄 등 수도권을 통과한 뒤 홋카이도를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즐라왓은 초속 60m의 순간 최대 풍속과 시간당 최고 50에서 80㎜의 폭우를 통해 일본 전역에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풍에 휩쓸려 오키나와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적으로 2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170여 명이 다쳤으며, 가옥 360채가 부서지고 12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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